[뉴스핌=유혜진 기자] 2일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Fed의 '입'에 주목하며 종일 혼조세를 보였다.
기대했던 추가부양책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초저금리 기조 유지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연말까지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하면서 시장은 '다음'을 기약하며 소폭 하락을 연출했다.
그간 기대했던 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서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은 점은 일부 실망 매물 출회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연준이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에서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보다 부정적으로 진단하는 선에서 그칠 뿐 추가부양책은 내놓지 않았다.
기술적으로도 단기적인 조정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ECB와 Fed의 정책 기대감으로 강한 상승세를 형성했지만 60일 이평선 하락 중이고, 6월 고점대의 저항대 근접해 추가 상승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과거 QE2와 LTRO로 인해 상승 추세로 전개되기 직전에는 기술적으로 상승추세가 형성될 수 있는 준비가 마감된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구조적으로 추세 상승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수급적으로는 가파른 베이시스 상승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베이시스의 개선으로 차익거래에서 이틀간 무려 7000억원에 근접하는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단기성향으로 분류되는 국가지자체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외국인은 비차익매수에 주력하는 모습"이라며 "다음주가 옵션만기인데다 지난 7월 옵션만기의 경우 보험투자자의 적극적인 만기 플레이가 전개됐다는 경험도 부담요인으로 꼽힐 수 있어 단기성 차익매물의 청산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조정국면에 들어가면 강한 가격조정이나 긴 기간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며 "상승 후 조정시 적극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0.40포인트, 0.16% 떨어진 250.50으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0.3% 하락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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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