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미국의 개인지출이 거의 1년만에 첫 감소세를 나타내며 2분기말 미국 경제가 상승모멘텀을 상실했음을 시사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계절 조정을 감안한 미국의 개인지출이 전월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증가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전월 개인지출은 당초 발표된 보합에서 0.1% 감소로 하향 수정되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개인지출은 0.1% 감소해 전월 0.1%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첫 감소세로 확인됐다.
개인소득은 월간 0.5% 증가하여 전월 0.3% 증가(수정치)에 비해 증가세가 강화되었다. 이는 3개월래 최고치로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 또한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월 개인소득은 앞서 발표된 0.2% 증가에서 0.3% 증가로 상향 수정되었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5% 증가했다. 이전에는 각각 0.2% 감소, 1.5% 증가한 바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지표로 삼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전월 수치인 0.1% 상승을 웃돌았다.
한편 소득이 증가하고 지출이 감소함에 따라 개인 저축율은 5월 4.0%에서 6월에는 4.4%로 올라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