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1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드라기 효과'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경계감 속에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 결과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도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산업생산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기대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해외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관망세도 상당하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2bp 하락한 2.83%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내린 2.9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가 대비 2bp 하락한 3.11%을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상승한 106.07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3틱 상승한 106.03으로 출발해 강세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70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와 개인도 각각 1651계약, 132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투신권과 은행권이 각각 258계약, 2270계약의 매수우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23틱 상승한 116.1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15.95로 출발해 지속적인 상승세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지난 금요일에 약했던 것을 메우기 전까지 채권가격의 반등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며 관망세를 점쳤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현재보다 선물기준으로 조금 더 상승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FOMC, ECB 재료 때문에 쉽게 강해지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산업생산이 전월비 하락하고 미국채 금리도 하락하면서 강세 출발했다"며 "다만 대형 이벤트들이 워낙 많아 강세폭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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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