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최근 33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독기를 품은 벌에 쏘이는 환자들이 속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올해 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이송된 환자가 70명에 이르며 이중 52명(75%)7월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8명에서 4배 육박하는 증가세로 벌에 쏘인 환자의 60% 이상이 8월~10월 집중적으로 나타나면서 벌쏘임 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벌에 쏘인 환자는 132명으로 가정, 주택가에서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등산이나 벌초를 위해 오른 산에서 쏘인 환자가 27명, 공원 등 공공장소 22명, 도로 9명, 기타순으로 집계됐다.
벌에 쏘일 확률은 남성이 91명(69%)으로 여성 41명(31%)보다 3배 이상 높계 나타났으며 한의원에서 벌침을 시침받다가 의식장애로 119구급대에 이송된 환자 역시 13명이나 발생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벌 쏘임 환자의 비약적인 증가는 평년 대비 서둘러 찾아온 무더위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며"특히 말벌에 쏘일 경우 부종과 통증을 동반한 어지럼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노약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벌에 쏘인 환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는 은평구가 1776건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관악구 1367건, 송파구 914건, 강동구 841건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영등포구, 중구 순으로 조사됐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