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26일 오전 4시5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파크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G조 예선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0으로 물리쳤다.
경기 시작 전 북한은 북한선수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인공기가 아닌 태극기가 대형 전광판에 뜨자 경기장 입장을 거부했다.
북한의 강력한 반발에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북한 국기 대신 한국의 국기가 전광판에 나온 것은 실수였다. 북한의 축구대표팀과 올림픽위원회에 사과한다.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결국 1시간5분이 지연돼 열린 경기에서 북한은 김성희가 홀로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북한은 미국(프랑스전 4-2승)과 함께 G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E조에서는 개최국 영국이 뉴질랜드를 1-0으로 물리쳤고, 브라질이 카메룬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F조 경기에서는 일본이 캐나다에 1-0 신승을 거뒀고, 스웨덴이 남아공을 4-1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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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