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한라공조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비스티온(NYSE:VC)은 25일 공개매수를 통한 한라공조 지분의 95%, 2670만주 확보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응모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설명서에는 확보된 지분이 95% 미만일 경우, 응모주식을 매수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명시돼 있었다.
비스티온은 공개매수 대리인 측에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에 대해 매입을 취소하라고 요청했다.
비스티온은 국내 자회사인 비스티온 코리아 홀딩스를 통해 지난 5일 한라공조의 잔여 지분 30%(3200만 주)를 현금 9130억원(미화 8억500만 달러)에 공개매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스티온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 주당 2만8500원은 한라공조의 4일 기준 종가에 약 15%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었다. 이전 1주일동안의 거래량가중평균종가(금 2만4121원)에는 18.2%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며, 마찬가지로 1개월은 26.2%, 3개월은 30.0%, 6개월은 29.1%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며, 공개매수 공고 이전 52주 최고가에 비해서도 프리미엄을 적용한 금액이었다.
한편, 비스티온은 지난 5일 한라공조 지분 95% 이상을 매수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분 8.1%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23일 불참을 결정함으로써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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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