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상승세가 오후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간밤 기업실적 호조와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또 미 주택지표 개선 소식에다 중국이 조만간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겹치면서 이날 지역 증시 상승률은 6월 이후 최대 폭에 달했다.
홍콩, 중국, 대만, 한국 등이 모두 1% 이상 큰폭으로 상승했다.
홍콩 증시의 경우 1.6% 이상 전진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의 주택착공호수가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데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콩 시장에서는 중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이 제기되면서 은행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중국기업지수가 2% 중반선까지 오르며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9분 현재 1만 9543.43포인트로 전날보다 1.59%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요일 지수선물 7월물의 거래 마감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30분 현재 2191.75로 전날보다 1.0%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는 1% 이상 급등했다. 퀄컴의 호실적 전망이 TSMC와 같은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상승세를 이끌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41% 전진한 7148.57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피지수도 하루만에 급반등해 1820선을 회복했다. 미국 지표 개선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 투자심리가 완화된 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확대된 것이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 오른 1822.96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저평가주에 매수세를 확대한데다 어드밴티스트 등 국내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호조세로 이끌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79% 오른 8795.55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9% 오른 747.13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간밤 미국 상무부는 6월 주택 착공이 6.9% 증가한 7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74만 5000건을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이날 아시아 증시가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데 대해, 중국 경제는 아직 바닥이 보이지 않지만 경기부양 기대감이 형성돼 있고 미국의 경우 주택경기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숏커버 움직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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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