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中 부동산, 기지개 켜나? "빠른 회복은 무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정책완화 시 20%~30% 가격 상승 주장도

[뉴스핌=권지언 기자] 침체 국면을 이어가던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전처럼 다시금 중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는 있다는 관측도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최근까지도 부동산 과열 억제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6월 부동산 가격은 전월 대비 0.02% 올랐는데 지난해 9월 이후 첫 상승 기록이다.

비록 느리긴 하지만 이 같은 상승 전환은 지난 2월 이후 꾸준히 개선세를 보여 온 거래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지표가 중국의 부동산 시장 개선세를 신호하긴 하지만 개발업체들의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빠른 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9년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중국 당국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을 당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개발업체들의 즉각적인 투자 확대 움직임으로 이어졌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라는 것.

WSJ는 그 이유로 우선 현재 중국의 부동산 재고 수준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미 건설 중인 부동산이 지난해 총 거래량의 3.7배에 가까운 상황에서 개발업체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가동하길 꺼려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올 초에 비해 당국의 규제가 그리 엄격한 수준은 아니지만 당국이 투기적 부동산 매입을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란 점도 부동산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이라는 것.

이달 초 원자바오 총리도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해 “장기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WSJ는 마지막으로 지난 2009년 투자 증가세를 이끈 신규 대출 급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2009년 상반기 당시 신규 대출은 전년비 세 배 가량 증가했었지만 올 상반기 증가세는 16%에 그쳤다는 것이다.

매매 증가 및 가격 상승세로 가파른 투자 감소세에는 제동이 걸리면서 올 하반기 적어도 부동산 시장이 중국 성장세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요인들을 고려해볼 때 부동산 시장이 경기 회복의 견인차가 되기는 힘들 것이란 지적이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6월에 베이징의 SUNAC사 '웨스트샤토' 주택 매매가 거의 50%나 급증했다면서 정부의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개발업체는 수요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완커(China Vanke)은 6월 주택계약 판매량이 5월보다 24% 늘었고, 롱포(Longfor)그룹의 판매는 36%나 증가했다고 앞서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크레디트스위스의 빈센트 챈 분석가는 과거처럼 매매 증가세에 이어 부동산 가격이 ㄱ급등할 여지가 있다면서, "역사는 반복되는 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규제를 다소 완화해주면 부동산 가격은 약 20%~3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