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의 대표적인 IT 종목 인텔과 IBM이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휴렛 팩커드(HPQ)와 시스코 시스템스(CSCO),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하며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상승률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술주 강세에 불을 당긴 것은 인텔이다. 기업 IT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향후 업계 수익성에 대한 투자심리를 고무시킨 것.
전날 인텔은 2분기 시장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한편 2012년 연간 매출액 전망을 시장 전망보다 낮은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인텔의 순이익은 28억3000만달러, 주당 54센트를 기록했고,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57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52센트를 넘어섰다.
인텔은 유로존 부채위기로 인해 거시경제 리스크가 높지만 데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 IT 수요가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턴 에이지의 쇼와 우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소프트웨어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관련 기업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인텔은 3.3% 상승 마감했고, IBM이 2.4%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6% 상승했고, 휴렛 팩커드와 시스코도 각각 2.3%와 2.9%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