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여전했지만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계은행으로 추정되는 은행권의 매도물량이 대량으로 출하됐다.
시장에서는 당장 7월엔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대비 1bp 상승한 3.22%, 3.34%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도 전일대비 1bp 오른 3.53%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인 3.23%를 기록했고 2년물은 전일대비 1bp 오르며 3.22%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3.54%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6틱 내린 104.95로 마감했다. 전일가 대비 3틱 하락한 104.98로 출발해 104.87까지 하락했다가 105.04까지 올랐으나 이후 다시 하락했다.
외국인은 323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과 보험권도 각각 8943계약, 52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투신과 연기금 역시 각각 705계약, 510계약의 순매수다. 반면 은행과 개인이 각각 1만800계약, 186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8틱 하락한 112.24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7틱 내린 112.25로 출발해 112.07과 112.51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는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와의 역전폭이 부담되서 약보합 출발했다"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7월은 아니라는 판단도 작용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은으로 추정되는 은행권에서 국채선물 매도를 강하게 때렸다"며 "그에 비하면 크게 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국채 2300억원, 통안채 500억원을 샀다"며 "외인이 현물을 계속 사서 시장에 물량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동결되도 조정은 있을지언정 매수는 탄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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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