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키움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적극적 여객기 투입을 통한 성수기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3분기 화물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유가 하락 효과와 성수기에 대비한 적극적인 여객기 투입을 통해 수익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분기 평균 싱가포르 제트유는 배럴 당 122.5달러였지만 3월과 4월은 130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6월 평균은 110달러에 불과했고 최근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 115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어 3분기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애널리스트는 "내국인 출국 성수기인 3분기에 여객기 4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여객기 공급 확대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지난 2분기 2대에 이어 성수기인 3분기에 여객기를 추가 투입함에 따라 L/F 하락 우려보다는 RPK 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외형 및 이익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록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가 경쟁사 대비 약해 환승 수요는 적극적으로 유치를 못하고 있지만 1월~5월까지 외래객 입국자 가운데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비중이 80.6%에 달하는 점을 통해 수요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재무적으로도 내년 3월 만기가 돌아오는 EB 113만주를 포함한 대한통운 161만주(7/9 종가 기준 1329억원)와 대우건설(914주, 7/9 종가 기준 801억원), 금호종합금융(지분율 16.7%)도 매각이 가능해 이자 비용 완화와 항공기 투자 여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올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조 애널리스트는 "제트유 사용 시기와 구입 시기의 차이로 유가 하락 영향이 2분기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성수기를 앞두고 여객 수요가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 화물 부문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이 전분기 대비 수익 감소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영업외에서는 이자비용과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산손실 등으로 순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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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