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5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75%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된 가운데 ECB의 결정을 앞둔 관망세가 지속됐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관련 역외 달러 매도도 이어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하락한 1135.00원에서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오른 1138.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상승 흐름을 보이다 역외 매도 물량에 하락 반전했다. 막판에는 롱스탑도 함께 나오면서 좀 더 낙폭을 늘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8.70원, 저가 1134.6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보다 1.20원 하락한 1135.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1.80원 오른 1138.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35.50원과 1139.4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은 2만2103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포인트, 0.06% 오른 1875.4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38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외국인들 주식관련 자금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역외셀들이 나왔고 ECB에 대한 기대도 강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는 곳도 많고 파는 곳도 많았다”며 “매수로 버티던 곳에서 마지막에 스탑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ECB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며 ‘네고들도 많이 나오는 편도 아니었고 환율 빠지면 결제들이 들어와서 왔다갔다 하다가 막판에는 하락 쪽이 유효하다고 본 플레이가 나왔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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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