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선물 지수가 EU(유럽연합) 정상회담 호재에도 관망세를 이어가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과 같은 245.7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1계약, 69계약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021계약을 내다팔며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선물지수는 EU회담 호재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투자가들이 매도폭을 확대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 축소에 한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막판 기관의 매도 공세로 인해 보합세로 마감했다.
선ㆍ현물의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1.24를 기록, 선물이 현물보다 비싼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21만8654계약,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55계약 줄어든 9만4433계약을 기록했다.
수급적으로 외국인의 관망세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오늘 선물에서 500계약만 매수했다"며 "글로벌 호재가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선물을 투자하는 주체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이시스 역시 차익 거래 매물로 여전히 좋지 않은 점은 EU 회담 효과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을 보여준다"며 "유럽발 리스크 는 단순히 기업 몇 개가 부실한 게 아니라 국가 자체가 부실한 것이기 때문에 정상회담으로 어느 정도 해결될 수는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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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