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유럽연합(EU)정상회담을 미리 반영했던 서울시장에서는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는 회의론이 부각되고 저점매수 수요도 활발히 출회되면서 비드가 강한 장이 지속됐다. 이월 네고 물량으로 장중 낙폭을 유지하던 원/달러 환율은 막판 숏커버까지 가세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중국 HSBC 6월 제조업 구매관매자지수(PMI)도 7개월래 최저치인 48.2를 기록하며 시장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 종가보다 0.70원 오른 1146.10원에서 마감했다. 전 거래일대비 5.20원 내린 1140.2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저점매수 수요에 낙폭을 줄였다. 이월 네고 물량에 1원대의 낙폭을 유지하던 원/달러 환율은 막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46.10원, 저가 1140.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지난 주말보다 0.50원 내린 1146.7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종가보다 5.20원 낮은 1142.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141.00원과 1147.1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100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 0.13% 내린 1851.6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98억원의 국내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생각보다 비드가 강했다”며 “저점매수도 있었고, 숏커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고가 많은데도 생각보다 빠지지 않는 장이었다”며 “지난 주에 반응을 강하게 한 것도 있고, 아직은 유럽에서 어떤 말이 나올 지 모른다는 비관론까지 대두되면서 롱을 잡는 세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이제는 1140원이 강한 지지선으로 자리잡은 것 같고 공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호재가 다 나왔고 큰 이벤트들도 다 마무리됐기 때문에 기대감이 소멸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막판에는 이월 숏포지션을 커버하면서 끝났다”며 “7월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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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