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유럽 정상회담 여파로 글로벌 차원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후퇴한 영향이다.
외국인도 이날 국채선물시장에서 80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보이며 채권 약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대기매수가 탄탄하고 국내 증시가 예상보다 강하지 못해 채권금리의 상승폭도 제한적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지난주 종가대비 2bp 오른 3.32%, 3.44%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도 전일 대비 2bp 상승한 3.64%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6틱 내린 104.62의 당일 최저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종가인 104.68의 당일 최고가로 출발해 하락세다.
외국인은 885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도 1281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은 각각 6895계약, 49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2103계약, 721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7틱 하락한 111.2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인 111.37로 출발해 111.39까지 올랐으나 바로 약세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최저가는 111.18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전반적으로 유럽정상회담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일 미국채 금리 상승에 연동돼 장중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이 생각보다 강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로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104.60선에서는 대기매수도 꽤 있어서 금리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일 이평선을 하회함에 따라 외국인 매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서 쉽사리 강세로 가지 못 할 것 같다"며 "바이백 1조5000억원도 있어 104.60은 지지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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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