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HMC투자증권은 7월 채권금리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재료의 양면성으로 금리 변동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 리스크 완화 기대에 무게가 실리고 미국 경제가 개선 추세를 이어감에 따라 채권금리가 7월 중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6월 28일~29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들이 전격 합의됨에 따라 그동안 형성됐던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크게 약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반복된 유로존 재정위기 심화를 감안할 때 단기간에 부정적 시각 해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이번 회담을 통해 유로존 안정이 절실하다는 공감대 형성이 확인됐고 독일의 양보를 통해 합의내용의 정치적 이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시장의 우려를 점진적으로 완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경제의 개선추세도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미국경기 회복의 전제조건인 고용지표 개선과 함께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저금리 지속과 주택구입비용 감소로 주택구매 여력이 높은 가운데, 신규주택 착공건수 및 인허가 건수 반등이 주택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택시장은 긍정적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에 대해서도 회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5월 산업활동에서 생산과 소비의 양호한 흐름과 향후 향후 글로벌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을 감안할 때 국내경제가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7월 채권금리 등락권은 현재 수준보다 상향 조정될 것이며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기준으로 각각 3.30~3.55%, 3.45%~3.70% 범위에서의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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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