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유럽발 훈풍에 힘입어 7월의 첫 거래일을 활기차게 출발했다. 외국인이 7일만에 '사자'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0.23%) 오른 1858.41을 기록 중이다.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는 것.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효과로 급등했다. 별다른 성과가 없을 것으로 보였던 유럽연합(EU)정상회의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단기 조치가 합의됨에 따라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국내 증시 역시 EU 정상들이 유로존에 대해 예상했던 것보다 진전된 합의안을 내놓은 것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외국인투자자는 7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25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기관 역시 711억원의 순매수. 반면 개인은 2일 연속 순매도를 유지하며 134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1482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기계,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이 1% 넘게 상승중이며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서비스, 철강금속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 음식료, 운수창고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정유주가 장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Oil, GS가 오름세를 기록중. 이 밖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권에서 삼성전자, 삼성생명 만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8포인트, 0.57% 오른 491.9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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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