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서울채권시장이 7월 중순 이후 강세장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를 통해 “7월 채권 시장은 유로존 재정 불확실성에 대한 해소 기대가 반영되는 월초 다소간의 금리 조정기를 거쳐 월 중후반 한국은행 수정 경기 전망과 거시 지표 발표와 함께 8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강세 국면으로 재차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7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20~3.38%의 범위 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거시 지표 및 한국은행의 하반기 성장 전망이 채권 시장에 민감하게 작용할 것”이마녀 “정책당국의 성장 전망은 심리적으로 연간 3.3%를 하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만약 수정 전망치가 이를 하회할 경우 시장은 확정적으로 기준 금리 인하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거시 지표는 경기가 추가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경우 이미 지표 둔화를 반영하며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하락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이유는 최근의 수출 감소와 관련된 지표 반영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 증가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점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꼽았다. 오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의 재정 불확실성이 소비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6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월 수출 및 생산 지표가 5월 지표보다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5월 산업활동 동향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는 점 만으로 2분기 전체 성장률이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다소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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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