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NHN의 위기] 이해진 의장의 노림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분화된 조직장악…조직 슬림화 위한 포석

[뉴스핌=배군득 기자] 그동안 포털, 게임, 모바일 등 세분화된 NHN이 창업주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줄곧 일본에 체류하며 해외사업에 매진하는 등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이 의장이 전권을 틀어쥐면서 업계에서는 NHN이 궁지에 몰린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대규모 구조조정설 역시 이 의장이 방대하고 세분화된 조직을 슬림화 하기 위한 조치라는 시각이 높다. 일각에서는 대기업보다 심한 사내정치를 뿌리 뽑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는 견해도 적지않다.

이 의장은 일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냉철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회의 석상에서 임원진이 내놓은 자료가 부실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시정명령을 내릴 정도로 단호하다.

이 때문에 이 의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그와 성향이 맞지 않는 기존 임원진의 대거 이탈이 불가피했다. 지난달에는 네이버 서비스 총괄을 담당했던 최성호 NHN 서비스본부장과 위의석 NHN 한게임 S사업본부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특히 위 본부장은 지난 2월 신설한 NHN 한게임 내 ‘S게임본부(스마트폰 게임)’를 맡은지 3개월여 만에 회사를 떠났다. 위 본부장은 현재 SK텔레콤 상품기획 본부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현재 공석중인 S게임본부는 한게임 이은상 대표가 겸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임원급의 잇따른 사임 배경에는 이 의장의 조직 장악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자신과 맞지 않는 성향의 인재들은 중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현재 포털과 게임업계는 수익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며 예년같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한게임의 대규모 구조조정설 역시 NHN의 향후 신사업에 대한 불안감 등 미래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낸 부분으로 풀이된다.

이 의장은 불필요하게 쪼개진 조직을 과감하게 통합하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가진 임원진을 교통정리하면서 신사업 전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NHN의 위기는 이 의장의 몇몇 발언에서도 묻어난다. 지난 3월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PC 시절 보다 더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4월에는 “NHN이 편해서 직원들이 회사를 조기축구회처럼 생각한다”고 언급해 한동안 트위터 등 각종 SNS에서 화재를 모았다.

그만큼 이 의장은 앞으로 사업의 부재, 조직의 효율성, 수익성 정체 등을 타개할 만한 카드로 구조조정을 선택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NHN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직원감원 등 구조조정에 대한 부분은 계획하고 있지않다”며 “일부에서 제기한 부분은 조직개편인데, 이는 기업 특성상 월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잦은 이동이 불가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재 NHN의 위상이 예년에 비해 점차 줄고 있는 느낌”이라며 “이 의장이 흐트러진 내부 분위기를 장악하며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노림수로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