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LGD)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적자 폭이 축소되지만 2010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9일 "LG디스플레이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6.8조원, 영업적자는 719억원, 영업이익률 -1.1%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되지만 2010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북미 가격담합에 따른 민사 집단소송 충당금 1900억원이 추가 설정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한 2분기 수정 영업이익은 1181억원으로 기존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고부가 패널의 매출비중 확대로 2578억원, 영업이익률 3.5%의 흑자달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상반기 글로벌 LCD TV 수요는 중국 노동절 수요부진 영향으로 전년 수준인 8900만대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2012년 연간 LCD TV 수요는 전년대비 5% 증가한 2억1600만대로 전망되어 하반기에는 완만한 수요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가전 보조금 정책 시행에 따른 LCD TV 수요촉진, 보급형 LED TV 출시 확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글로벌 LCD TV 수요는 2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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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