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27일 증시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부재한 가운데 호악재가 겹치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로 폭락했던 뉴욕증시는 간밤 반등했다.
EU 회담을 앞두고 시장 불안감이 여전했지만 전날 가파른 낙폭에 대한 반작용과 주택 가격 반등 기대감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주택 지표는 유로존 위기에 냉각된 투자심리를 다소 완화시킬 전망이다.
S&P/케이스 실러 지수에 따르면 미국 20개 대도시의 집값이 지난 4월 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로존 위기 해법은 여전히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어 지수를 압박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페인의 국채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정크 수준으로 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탈리아 정부는 3위 은행 방카 몬테(Banca Monte dei Paschi di Siena)에 최대 20억유로(25억달러)를 지원할 뜻을 밝히는 등 유로존 위기는 악화 일로다.
수급적인 압박도 여전히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는 관심이 없고 오늘 선물에서 순매도세를 유지한 것 역시 미국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유럽에 대한 이슈가 지배적인 변수인데 EU회담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는 등 유럽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머징 마켓에 대한 헤지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으로도 반등을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단기 하락 추세를 보기 위해 단기 이평선을 볼 수 있는데 가장 짧은 이평선인 3일 이평선도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 반등 국면은 적어도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0.20포인트, 0.08% 오른 240.40으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강보합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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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