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중국관광객 1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제도, 숙박시설 개선 등 관광인프라 확충과 쇼핑여건 개선 등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정부는 26일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여름성수기 중국인 관광객 유치확대 방안’을 의결했다.
중국관광객 여름 성수기(7월~9월) 증가율은 연평균 증가율을 상회해 여름방학과 휴가를 활용한 한국방문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여수엑스포 개최, 위안화 강세, 한류 지속 등 중국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좋은 여건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우선 비자제도를 개선해 복수사증 발급대상 확대, 유효기간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환승승객 무사증 입국허가제도 등을 신설한다.
또 소비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인 쇼핑 선호지역 업체에서 위안화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은련직불카드 가맹점 확대도 유도할 계획이다.
숙박시설도 관광안내소나 안내전화를 통해 일단위정보 제공, 모텔을 중국관광객 숙박시설로 활용되도록 영업방식을 바꾸도록 지원하거나 방학기간중 대학기숙사를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는 것도 추진키로 했다.
택시나 콜벤요금 과다청구 근절, 지하철내 중국어 안내방송 31개역에서 50개로 확대, 안내도우미 확대,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중국관광객 전용공간도 마련키로 했다.
먹을거리 확충을 위해서는 대형식당 발굴 및 식당, 음식정보 제공, 한식메뉴 가이드북 보급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여수엑스포, 제주관광 활성화, 한류관광 활성화 등 기존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재정부 강종석 서비스경제과장은 “한국 방문객 1인당 평균 소비액 기준으로 볼 때 일본이나 미국 방문객에 비해 중국 관광객 소비가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리적 이점 활용 등 우리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소득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를 충분하게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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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