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국제 금 시세가 상승세를 보였다.
EU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에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데다 지난 주 3.5% 급락세를 보인 데 뒤이은 반발 매수세가 겹치며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8월 선물가는 전날보다 21.50 달러, 1.4% 상승한 온스당 1588.40 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종가는 지난 주말 소폭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상승폭을 확대한 것.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우려감이 금 시세를 지지했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날 미국 증시는 이번 주 후반으로 예정된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기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며 또 한 차례 폭락 장세를 연출했다.
미국 달러화 지수가 강세를 보인 것도 전반적인 상품선물시장에 부담이 됐다.
ICE 달러화 지수는 지난 주 금요일 82.267에서 이날 82.468까지 올랐다.
노무라 증권은 올해 금 값 전망치를 기존 온스 당 1791 달러에서 1754 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상반기 예상치를 밑도는 금 수요가 이번 하향 조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4년과 2015년 전망치는 상향 조정해 귀금속 상품 시장이 전반적인 긍정적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 증권은 중앙은행의 귀금속 매수, 강력한 중국발 수요, 실질 금리 악화,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이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다른 상품 선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바닥장세를 이어가던 구리 가격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은 선물 7월물은 전일 대비 86센트, 3.2% 오른 온스 당 27.52 달러를 기록했고 팔라디움 7월물은 8.20 달러, 0.6% 오른 온스 당 1439달러에 거래됐다. 팔라디움 8월물은 보합권인 온스 당 607.25 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7월물은 1센트 가량(0.3%) 오른 파운드 당 3.32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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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