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과 미국, 유럽의 경제 활동 지표의 둔화로 이번주 국제 유가가 추가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불안한 중동 정세와 멕시코만의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4일자 미국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일부 미국 지역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선을 하회하면서 일종의 소비 부양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도미닉 로시 글로벌 담당은 최근 상품 가격의 약세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동시에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에 여지를 강화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낮은 에너지 가격이 거시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올여름 드라이빙 시즌에는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선가드 키오덱스의 커크 호웰 COO는 "미국의 경기 하강과 유럽 채무위기, 중국의 경착륙 등이 원유의 가격 하락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유는 지난 4월 이후 25% 가격이 내렸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과매도 상태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전문가들은 중국의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어 하방 위험은 여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스의 톰 웨버 수석 전략가 역시 "원유는 현재 확실히 과매도 상대"라면서도 "유럽의 문제를 고려하면 유가가 향후 68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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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