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경남 창원과 부산 연산동에서 청약접수에 나섰지만 부산 센텀 푸르지오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대우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공급한 센텀 푸르지오 491가구가 2순위까지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면적 59㎡ 타입은 최고 29.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드러냈다.
84A㎡타입도 평균 1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개 타입이 모두 1순위 마감했다.
반면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 의창구 북면 감계리 도시개발구역 내 3블록에서 1‧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감계 힐스테이트 3차’는 전용면적 84A㎡타입만 마감됐다.
감계 힐스테이트 3차는 2순위 청약까지 총 617가구 모집에 655명이 몰리며 평균 1.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3개 타입은 현재 3순위 청약접수 중이다. 중형면적대인 101㎡ 타입을 비롯해 전용면적 84B㎡까지 미달됐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9월 공급했던 감계 힐스테이트 1차가 1순위에서 마감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 같은 분양성적은 분양가에 기인한 것으로 지적된다. 우선 부산 센텀 푸르지오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평균 882만원으로 사업지와 인접한 연산 수영강 푸르지오의 3.3㎡당 920만원 보다 저렴하다. 아울러 사업지에서 수영4호교로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센텀시티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해졌다.
감계 힐스테이트 3차의 분양가는 3.3㎡당 771만~838만원 선으로 지난해 현대건설이 분양한 감계 힐스테이트 1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사업지 인근에서 지난 2월 덕산아내에코프리미엄 812가구가 분양했지만 일부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신규 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청약률도 둔화된 것으로 지적된다.
다만 이번 분양분을 비롯해 창원 감계리는 감계 힐스테이트 1~4차 총 4000여가구가 들어선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 분양성이 나쁘지 않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지방 재고 주택시장의 가격 변동은 둔화되기 시작했는데 청약 시장은 상대적으로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역시 중에 대표격인 부산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가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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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