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닛케이지수 8700엔 선이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인 데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주요 15개 은행들에 대해 무더기 등급 강등을 실시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다만 달러/엔이 80엔 선으로 올라서면서 수출주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낙폭은 줄어들고 있다.
2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8750.15엔으로 전날보다 73.92엔, 0.84% 하락하고 있다. 개장 초 8733엔으로 급락 출발한 뒤 83731엔을 바닥으로 낙폭을 줄인 모습.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7포인트로 0.92% 내리고 있다.
간밤 발표된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른 위축세를 보인데다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도 1.5% 하락해 부정적 기운을 더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미국 고용시장 회복을 시사할 만큼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분석이다.
무디스의 등급 강등 여파로 금융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무라 홀딩스, 다이와 증권이 각각 2% 가까이 내리고 있다.
달러/엔은 80.10엔 수준에 거래되면서 뉴욕 마감 시점보다는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엔화 매수세가 전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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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