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이패드 판매 증가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의 인기에 힘입어 리튬 제조업체들이 인기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튬 금속 가격은 지난 2000년 이후 세 배가량 뛰었다. 차량, 세라믹, 전자기기, 윤활유 등 사용처가 급증하며 한해 시장규모가 10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애플과 도요타 자동차 등 리튬 배터리의 주요 수요 업체들은 이렇다할 대체 물질이 없어 리튬 수요는 오는 202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러한 리튬의 인기에 힘입어 탤리손 리튬의 주가는 한달 동안 22%나 급등하는 등 탤리손, 퀴미카&미네랄(Soc. Quimica & Minera de Chile SA), 락우드 홀딩스(Rockwood Holdings Inc.), FMC 등 세계 리튬 공급량의 약 95%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배터리 제조업체인 A123 시스템스는 향상된 리튬 이온 셀을 개발했다는 발표에 뉴욕 거래소에서 52%나 급등했다.
로스킬 인포메이션 서비스의 로버트 베일리스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지역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 증가가 지난 12년간 리튬 가격을 세 배 가량 뛰게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 리튬 수요도 지난 2000년 부터 2011년까지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로스킬은 리튬 업체들이 리튬이온 배터리 판매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공략하는 것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타자동차, 제네럴모터스(GM), 닛산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배터리 선호가 기존 니켈 카디움 배터리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
리튬은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주로 쓰이는데 향후 수년 내 전기차가 상용화 된다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리튬 산출량이 매년 4~5% 증가에 그치고 있는데 비해 리튬 배터리 수요는 연간 25%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JP모간의 닐 그렉슨 매니저는 "리튬 산업이 수년 내 고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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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