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의 5월 부동산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70대 주요도시의 평균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1.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중국 당국이 부동산 규제를 시작한 이후 부동산 가격은 3월에 전년대비로 첫 하락세를 보인바 있다. 5월 주요도시 평균 주택가격은 전월비로는 0.1% 하락, 8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5월에 베이징과 상하이의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비 1.2%, 1.6% 각각 밀린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는 베이징 주택가격은 변함이 없었으나 상하이의 경우 0.1% 하락했다.
한편, 최근 중국 당국의 완화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다시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날 중국 증권보는 상반기 중 베이징의 신규 및 기존주택 매매 규모가 전년동기보다 46.5%나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4조 위안 규모의 대규모 완화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이 몇 달 사이에 두 배 급등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서둘러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부동산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신화통신은 익명의 부동산관리국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정부가 부동산에 대한 여러 규제 조치를 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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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