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미국의 생산자 물가는 5월 급격하게 하락하며 약 3년래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이 3년래 가장 큰 급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펼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는 계절조정을 감안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1.0%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인 4월의 0.2% 하락에서 낙폭이 대폭 확대된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 0.6% 하락보다도 큰 폭의 하락세다. 이로써 생산자 물가는 지난 2009년 7월 이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4.3% 하락하며 전체 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노동부는 5월 휘발유 가격이 8.9% 하락했으며, 가정용천연가스와 액화 석유가스 가격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생산자물가는 연율로는 0.7% 상승하며, 지난 2009년 10월 이래 가장 느린 상승세를 기록했다. 직전월 계절조정을 감안하지 않은 생산자 물가는 1.9%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월간 0.2% 상승하여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연율로는 2.7% 상승하며 예상치 2.8%에 소폭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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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