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공매도의 위세가 이달들어 한풀 꺾이고 있어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는 종목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달초 주식 공매도 등 투기적 상품에 대한 강력한 대응의지를 밝힌 바 있다.
13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이후 대차잔고가 감소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달들어 1조원 줄었다.
종목별로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3340억원, NHN -1472억원, 삼성전기 -1418억원, 삼성SDI -1244억원, 기아차 -874억원, 현대모비스 -736억원, 롯데쇼핑 -722억원 등 대차거래가 청산됐다.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소매유통 업종내 종목들로는 대차잔고의 차별화가 나타났다. LG전자는 증가한 반면 삼성전기는 감소하고, 이마트(증가)-롯데쇼핑(감소), 현대차(증가)-기아차(감소), 현대위아(증가)-현대모비스(감소) 등이다.
대차잔고 감소와 함께 공매도 거래대금 역시 줄었다. 최근 5일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442억원으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제지, 전자부품 업종의 공매도는 상대적으로 활발하나 시가총액 비중은 크지 않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빌, 위메이드 등 게임주들이 시가총액 공매도 상위 종목에 대거 포함됐다.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한솔제지 등도 공매도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김승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시흐름 안정과 외국인 순매도 강도 완화로 수급 개선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대차 및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종목의 경우 향후 숏커버 진행 여부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주가상승과 대차잔고 감소,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종목은 LG이노텍, 삼성전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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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