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1인칭슈팅(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가 내달 11일 국내서비스가 종료된다. 다만 중국 서비스는 계약기간이 1년여 남아있기 때문에 추가협상을 통해 연장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와 개발사인 스마일케이트(대표 권혁빈)는 양사 합의하에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를 종료키로 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 7월을 시작으로 약 5년간 이용자들께 최고의 게임을 제공해 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국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게임서비스 종료라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임시점검 후 오는 7월 11일 자정 '크로스파이어'의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의 국내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국내 계약 종료 시점에 맞춰 양사 협의 후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서비스는 여러 가지 상황과 계약기간이 1년여 남아있기 때문에 연장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최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해서 중국 현지에 서비스되고 있다. 또 남미와 유럽 러시아등 전세계 75개국에 선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전세계 상표권과 게임 DB(데이터베이스)권한을 갖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중국명칭인 '천월화선' 역시 네오위즈게임즈가 상표권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도 '크로스파이어'가 국내시장과 달리 중국시장에서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 게 게임업계의 시각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도 굳이 잘나가는 중국 게임 서비스를 접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물론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네오위즈게임즈를 배제하고 텐센트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렇지만 중국 내에 쌓아놓은 브랜드 인지도와 DB를 고려하면 네오위즈게임즈를 빼고 양사가 직접계약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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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