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주말을 앞두고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스페인 은행들의 매입에 의해 소화됐다는 소식도 시장에 불안감을 부각시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 오른 1175.4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3.50원 내린 1168.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75.50원, 저가 1168.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1176.0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3.90원 낮은 1168.60원에서 출발해 1168.50원과 1176.1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3041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1포인트, 0.67% 내린 1835.64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90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환시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며 “주말을 앞둔 결제 수요가 많았고,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외도 점차 장 후반으로 갈수록 사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비드가 우위에 있던 장”이라며 “최근 장을 보면 결제 수요가 명확히 많고 네고는 그보다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환율 상승은 결제 수요가 가장 큰 요인”이라며 “스페인 국채 입찰 결과가 스페인 은행에 의해 소화됐다는 이야기도 심리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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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