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코나아이의 해외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8일 코나아이는 "중국 5대 은행의 IC카드 전환사업과 관련해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3개 은행의 공급업체로 지정됐다"며 "올해는 중국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에서 유심칩 1천만장을 수주하는 등 신규 해외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란에서 유심칩 1천만장을 수중했다"며 "2분기~3분기에 걸쳐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현재 중국, 인도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브라질, 미국에 신설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최보근 연구원은 "코나아이가 글로벌 70개국에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고 300여 곳 이상의 은행 고객을 통해 수출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는 코나아리는 올해 개별기준 매출액 1500억원(전년대비+25%), 영업이익 300억원(+32%), 순이익 250억원(+62%)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유진호 연구원은 "201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000억원으로 자회사를 통한 스마트카드 제조 수직계열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안정화되어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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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