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 경매물건이 올 들어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태인은 8일 올해 법원에 나온 경매물건을 월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5월 물건 수는 1만101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매물건 수는 올 1월 8653개, 2월 8728개가 나오며 대체적으로 전년 대비 비슷한 추세를 보이다가 3~4월 들어 9700~9800개 규모로 증가했다.
5월 경매물건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8732개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도권 경매물건 수 증가세를 주도한 곳은 경기도였다. 5월 경기도 경매물건 수는 6229개로 전월 대비 10.13%(573개) 늘어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22.98%(1164개) 증가한 것이다.
인천도 또한 물건 수 증가에 한몫했다. 5월 인천 경매물건 수는 1613개로 전월 대비 5.01%(77개)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96%(185개) 많아진 것이다.
반면, 서울 경매물건 수는 전월 2561개에서 11.79%(302개) 줄어든 2259개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0.89%(2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수도권 경매물건 수가 늘어난데다 입찰자 수도 증가 흐름을 보이는 등 대체적으로 활성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응찰자수 경쟁률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신건낙찰, 고가낙찰이 줄어든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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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