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적용 LED 풀 AFLS 등 60여 제품 전시
[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모비스가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의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최근 스즈키를 비롯한 일본차 업체들이 신규 부품 업체를 아시아로 눈을 돌리며 공급망을 다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엔고현상 및 지난해 일본 대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등 한국 부품 업체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6일 일본 완성차 업체인 스즈키의 본사에서 첨단 핵심 부품을 대거 선보이는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K9에 적용된 LED 풀 AFLS 헤드램프,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는 물론 첨단 제동장치와 친환경부품·램프제품·안전제품·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등총 60여 핵심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전시회에는 스즈키 구매본부장을 비롯한 구매 관련 임직원 200여 명이 관람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스즈키가 소형차종을 주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주목해 경차·소형차용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 스즈키 구매관계자들도 이들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관람을 마친 스즈키의 해외조달센터장인 모치츠키는 “현대모비스의 기술적 성장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모비스와의 교류확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형 현대모비스 해외영업본부 부사장은 “그동안 현대모비스가 외형적, 내면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온 만큼 일본 업체들의 까다로운 기준들을 어렵지 않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즈키는 이번 기술전시회에 앞서 지난달 인도 첸나이에 있는 현대모비스 공장을 방문해 모듈 공장과 오디오 조립 공장을 둘러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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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