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동양증권은 대림산업의 해외수주 실적이 목표 대비 부진하지만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정상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대림산업은 올해들어 자메이카 발전소(4억불), 베트남 타이빈 발전소(7억불), 쿠웨이트 KOC 텔레메트리(2억불) 등을 포함해 총 15억불 해외 프로젝트를 계약했다"며 "이는 연간 해외수주 목표인 8.1조원에 크게 미달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사우디 사다라(구 라스타누라, 25억~30억불)프로젝트 전체 6개 패키지 입찰, 사우디 켐야(20억불) 프로젝트 전체 4개 패키지의 입찰 등에 참여하고 있다. 사다라 프로젝트의 경우 발주처의 국내 방문 실사를 받은 상태다.
정 애널리스트는 "켐야 프로젝트 입찰에서는 발주처가 개별 패키지 입찰가격과 전체 번들 입찰 가격을 모두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로서 대림산업은 입찰 참여자 중 유일하게 전체 패키지 번들 가격을 제출할 수 있다"며 "두 대형 프로젝트의 결과가 라마단 직전까지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 약세에 따른 중동 발주 불안, 수익성 악화 우려, 수주 인식 지연 등으로 대림산업 주가가 약세였다"며 "그렇지만 P/E 5.7배, P/B 0.7배(2012년 말 기준) 수준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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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