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웅진식품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하늘보리' 광고에 대해 철거 결정을 내렸다.
6일 웅진식품 관계자는 "전일 광고물의 철거를 결정했다"며 "브란스병원 등 7개 버스 정류장의 광고물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지난 1일부터 "날은 더워 죽겠는데 남친은 차가 없네"라는 카피의 광고를 버스정류장 등에 게재했다.
이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남성 소비자들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논란이 커졌다.
이후 웅진식품 측은 인터넷상의 논란에 대해 "광고 문구의 '차'는 자동차가 아닌 마시는 차음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명을 했고 이후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웅진식품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늘보리 광고가 많은 분들께 불쾌함을 느끼게 한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며 앞으로 광고를 제작하면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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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