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장기채권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대내외 경기불안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한은은 여전히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은 제때 금리를 올리지 못했으니 제때 금리를 내리지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안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에 무게를 둔 통화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한은의 금리 정상화 기조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크게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시장금리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한 영역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6월 금통위도 금리정상화 의지를 고수할 전망이나, 이를 신뢰할 만한 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금리정상화를 선제적으로 했던 국가들은 최근 금리인하로 내수부양에 나서고 있으며 지금은 경기부양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나 6월 금통위는 여전히 금리정상화 의지를 고수할 것이기에 수혜는 주로 장기채권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은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장기물 중심의 저가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3.26~3.34%, 국고채 5년물 3.33~3.43%의 레인지 속에 강보합 장세를 보일 것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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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