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일 채권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전일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ADP)가 기대치를 밑돌고 장 중 발표된 중국 PMI(구매관리지수)의 부진까지 겹쳐지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서울 채권시장을 지배했다.
6월 국고채발행계획에서 전월에 비해 발행물량이 3000억원 증가한 국고채 10년물이 오히려 강했다. 특히 경과물이 강하면서 중국계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시장에서는 점쳐졌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보다 2bp 하락한 3.30%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대비 4bp 하락한 3.39%로 장을 마쳤고 10년물은 전일 종가 대비 5bp 내려간 3.64%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보다 2bp 내린 3.30%, 2년물은 전일종가보다 3bp 하락한 3.31%로 장을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1틱 올라간 104.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가보다 5틱 상승한 104.70으로 출발해 당일 최고가로 마감했다. 당일 최저가는 104.67이다.
외국인은 6207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과 개인도 각각 227계약, 293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5849계약, 484계약의 순매도로 대응했다. 연기금도 255계약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44틱 상승한 111.45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13틱 오른 111.14의 당일 최저가로 개장해 111.46까지 오르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들은 계속해서 매수하면서 장이 세다"며 "특히 장기물들이 크게 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 중에 보면 물량 자체가 안 나온다"며 "5년도 이젠 메리트가 없고 10년 경과물이 좀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6월 입찰에서 10년물이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10년물이 강했다"며 "특히 경과물이 강했다는 것은 과거에 비춰 볼 때 중국계 자금이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5000계약 이상 사면서 금리가 밀리기 어려운 장세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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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