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이르면 6월부터 중국과 일본이 양국 간의 화폐를 직접 거래하는 외환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의 위안화와 일본의 엔화는 달러를 매개로 해서 거래되고 있는데, 앞으론 달러를 제외하고 양국 간의 통화를 직접 거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화폐 거래 비용을 줄이고, 무역 또한 활성화 하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중국 입장에선 위안화의 국제 거래를 더욱 확대하려는 의도 역시 숨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 등 외신은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오는 6월 1일부터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를 통해 위안화와 엔화의 직접 거래를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외환거래센터에 따르면, 엔화에 대한 위안화의 환율은 시장에서 주어진 가격에 가중평균해 매일 제시될 예정이다.
양국의 화폐가 직접 거래될 경우, 기존에 달러를 매개로 거래될 경우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줄어 양국 간의 화폐 거래가 더욱 커질 것이란 기대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양국의 무역 활성화와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위안화와 엔화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현재 중국 이외 지역에 개설된 위안화 역외시장은 홍콩이 유일한 상태로, 영국과 싱가포르 등도 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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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