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그리스에 대한 노출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은행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대비해 대책 마련에 한창이라고 2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크레딧 아크리콜, BNP 파리바스, 소시에떼 제네랄 등 주요 은행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에 대비해 이미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2011년 12월 기준 프랑스 은행들의 그리스에 대한 대출 규모는 444억 달러로 이는 독일의 134억 달러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프랑소와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는 물론 프랑스 은행(BOF)의 크리스티앙 노이어 은행장 등 고위 관려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공개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노이어는 지난 주 프랑스 당국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에 대비해 적극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할 방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시 크레딧 아크리콜의 예상 손실액은 52억 유로, BNP 파리바스는 29억 유로, 소시에떼 제네랄은 4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스에 대한 노출이 가장 심한 크레딧 아크리콜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 때문에 크레딧 아크리콜은 이달 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관련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BNP 파리바스와 소시에테 제네랄은 지난해 그리스 국채에 대한 노출을 축소했다. 4월말 현재 이들 두 은행의 그리스 국채 보유 규모는 각각 2억 유로 정도다.
그리스 은행인 제니키를 소유한 소시에테 제네랄의 노출규모는 5억 유로 정도로 관리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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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