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국의 경제는 지난 1분기에 건설부문의 3년래 가장 큰 부진에 따라 정부 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전 집계치보다 훨씬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1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3% 위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이자 당초 발표된 잠정치인 0.2% 위축에 비해 악화된 수준이다.
만일 정부지출이 전분기 대비 1.6% 늘어나지 않았다면 악화 정도는 더욱 심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분기 정부지출은 2008년 1분기 이후 4년래 최대 증가폭을 나타내며 GDP에 0.4%포인트 기여했다.
한편 1분기 GDP는 연율로 0.1% 위축된 것으로 하향수정되었다. 이전에 발표된 성장률 잠정치 및 전문가 예상치는 0.0%였다.
ONS는 건설부문 생산이 4.8% 감소해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면서 GDP 하향조정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가계지출은 전분기 대비 0.1% 증가에 그쳐 6개월래 최소 증가폭을 보이며 소비자 주도의 경기회복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을 강화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