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업계 3위 도약 목표 '액티브 주식형 펀드와 대안투자펀드 강화'
-"KDB대우증권 사장직 관심 없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대안투자 펀드를 강화해 오는 2015년 업계 3위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증권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KDB대우증권 후임 사장후보설과 관련,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영광이나 능력도 없고, 마음도 없다"며 "현 위치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안펀드에 대한 기관과 개인의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는 대안투자 부분을 확대해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대안투자 관련 운용 조직을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현재 4위 수준인 대안펀드 수탁고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차 대표가 취임한 지난 2010년 5월 말 업계 전체 대안펀드 수탁고는 28조6796억원을 기록했으나 현재 39조6497억원으로 2년 간 38.30% 급증했다.
그는 "부동산, 인프라, 특별자산, PEF 등 대안펀드에 대한 기관 자금 증가는 이어질 것"이라며 "자원개발, 인수합병(M&A), 대체에너지, NPL 등의 분야에서 펀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차대표 취임 후 눈에 띄는 수익률 개선을 보인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리모델링 및 펀드명 변경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우리자산운용의 향후 성장 동력으로서 액티브 주식형 펀드 부문의 재도약을 가장 염두하고 있다"며 "개선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자산운용은 액티브 주식형 기준 운용사 순위 상위 10%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1년 기준 일반 주식형 펀드 운용사 % 순위를 봤을 때 우리자산운용은 상위 약 37% 수준이다. 이는 차 대표 취임당시 97%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준이다.

차 대표는 취임 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자기 반성과 내부 조직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 수탁고 증대를 이끌어 갔다.
그는 "지난 2010년 5월 말 취임했을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난 2년간 회사 재도약을 위해 칭찬릴레이, 우수 아이디어 포상과 국토 대장정, 사회공헌 활동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0년 5월 말 15조6107억원에 달하던 수탁고는 이달 기준 19조1967억원을 기록, 23.0% 증가했다. 특히 기관 수탁고는 같은 기간 47.3%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수탁고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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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