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23일 롯데쇼핑에 대해 기존점매출이 줄어들면서 실적부진은 예상되었지만, 부진의 폭은 예상보다 깊었다고 분석했다.
여영상 한국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1.4%에서 9.0%로 크게 하락했다"며 "기존점매출 역신장이 주요 원인이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하락의 폭은 더 컸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다만 마진 개선의 여지는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의 리뉴얼 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한다"며 유통업종 탑픽과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롯데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5% 줄어든 3,65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부문(-20% YoY)과 카드(-25% YoY), 홈쇼핑(-33% YoY) 부진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할인점과 편의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양호했다. 백화점 영업이익 부진은 기존점매출 감소가 주요 요인이었으며, 신규점 비용부담과 중국백화점 사업손실이 하락폭을 키웠다. 반면, 해외할인점 사업은 개선의 모습이 나타났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억원으로, 전분기 영업손실 210억원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신규점을 제외한 기존점의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0.5%P 개선(1Q11 1.6%에서 1Q12 2.1%로 상승)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해외 할인점 효율화 작업에 따른 손익개선에 주목한다. 지난 4분기 기존점의 영업이익률 개선폭(전년동기대비)은 0.2%P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0.5%P로 확대되었다. 우리는 롯데쇼핑의 중국사업이 2013년 연간 손익분기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며,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상승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다. 신규출점수 증감에 따른 단기 손익변동은 불가피하지만, 초기 손실보다는 규모를 갖춤에 따라 강화되는 buying power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국내 백화점의 기존점매출도 5월 현재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가 예상하는 5월 기존점매출신장률은 3%이다.
기존점매출이 줄어들면서 실적부진은 예상되었지만, 부진의 폭은 예상보다 깊었다.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1.4%에서 9.0%로 크게 하락했다. 기존점매출(-0.5% YoY) 역신장이 주요 원인이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하락의 폭은 더 컸다. 다만 마진 개선의 여지는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의 리뉴얼 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한다.
롯데쇼핑을 유통업종 Top Pick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580,000원을 유지한다. 우리의 목표주가는 2012F PER 13.3배로 산출되었으며, 현재주가는 2012F 7.3배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의 저점은 지난 1분기였으며, 국내와 해외 모두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해외 할인점의 효율 개선에 주목하며, 해외사업의 value가 주가에 반영될 경우 주가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마트 등 M&A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으며,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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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