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실적 부진은 불안정한 유가 및 환율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의 호조세 등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IFRS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1조3513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52.7% 감소한 355억원에 머물렀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추정치 영업수익 1조3478억원, 영업이익 510억원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소폭 부진했다"며 "이는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유가와 환율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안정한 유가 및 환율 상황 등을 감안했을 경우 상당히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견조한 실적의 근거로 그는 여객 매출의 58.8%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의 호조세, 유류 헤지로 인해 급유단가가 분기 평균 항공유가인 배럴당 133달러 대비 2달러 낮은 131달러에 머무른 점 등을 꼽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 대비 내국인 출국자 수가 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외국인 입국자가 22% 증가하면서 여객 부문의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아시아에 대한 매출액 익스포저(Exposure)가 높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경제 발전의 과실을 입국자의 형태로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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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