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3% 이상 급락하며 낙폭을 확대해 1780선대로 주저앉았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투심이 마비된 가운데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며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18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60.33포인트(3.27%) 내린 1784.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그리스와 미국 경제 지표 부진 등 잇따른 대외 악재로 곧장 1800선을 내주며 출발했다.
오후들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낙폭을 점점 키워 1790선마저 내줬다.
외국인은 4689억원 순매도하며 13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12억원, 1705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총 5097억원어치 대규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기계, 종이목재, 은행이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그외 전 업종 역시 1%~3%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4.17% 떨어진 1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기아차, SK하이닉스, SOil, 현대중공업 등도 3%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
부국증권 김주용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유럽 위기보다 악재가 반영되는 시차가 빨라진 것으로 해석된다"며 "투심이 크게 냉각돼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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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