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개단지 분양...상반기 내 3개단지 추가
- 중소형 강세 속 대형도 점차 투자수요 몰려
[뉴스핌=이동훈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이 올해 서울 도심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선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소형 평형은 대부분 청약 순위 내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중대형 평형도 최근에는 투자수요가 몰리며 양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주택형 59㎡A, 84㎡A 등 중소형 평형은 청약 1순위에서 일찌감치 마감됐고, 대형평형인 주택형 121㎡, 125㎡도 3순위에서 털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 중 대형평형의 인기가 시들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로얄층이 다수 포함돼 청약통장을 사용한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특히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한데다 분양가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단 점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분양에 들어간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은 단일평형인 주택형 114㎡임에도 불구하고 33가구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평균 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순위 마감했다.
분양물량도 대형건설사 중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올 들어 수도권에서 8개 단지를 분양했다. 분양단지가 한 달에 1개를 넘어서는 수치이며, 일반 분양물량만 3700여가구에 달한다.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래미안’ 브랜드 깃발을 공격적으로 꽂고 있는 셈이다.
브랜드 파워를 갖춘 만큼 성적표도 양호했다. 지난 2월 분양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 57가구가 청약 1순위에서 조기종영한데 이어 3월 선보인 ‘래미안 마포 리버웰’도 3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내 3개 단지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말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 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분양하고, 6월에는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첫 민간분양 물량인 ‘래미안 강남자곡힐즈’와 왕십리뉴타운 1차를 재개발 해 조성하는 ‘텐즈힐2차’를 분양한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란 점에서 중소형은 청약 내 마감을, 대형은 물량의 50%가량을 소화하면 성공적인 분양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래미안은 많은 물량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기준치를 상회했기 때문에 올 상반기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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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