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위기감이 여전한 모습이지만 전날의 가파른 하락세에 뒤이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오름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대만증시는 2% 가까운 상승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전날 2.2% 하락한데 이은 저가 매수세가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내달 재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로존을 둘러싼 우려감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69% 오른 7356.77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금요일 가권지수가 7250~7400사이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중 나홀로 하락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오후 들어 랠리를 펼치며 전날의 급락세에 뒤이은 아시아증시의 반발매수세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경제 성장률 전망이 호조세를 보이며 그리스 우려를 일부 상쇄한 가운데 투자자들도 어닝 시즌에 뒤따른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8876.59엔으로 전날보다 0.86%,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7.16포인트로 1.12% 각각 올랐다.
한국 증시도 7일 만에 반등하며 소폭 상승세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전환한 것이 지수 오름에 주효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1845.2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1% 넘게 올랐다.
중국의 추가 완화 기대감과 더불어 이날 중국 당국이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을 지원할 것이란 소식에 내수 확대 기대감이 형성된 점이 투심을 더욱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오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2378.89포인트로 젅장 대비 1.39% 전진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홍콩 증시는 동반 상승장을 여출하다가 장 후반 홀로 아래로 방향을 틀며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1만 9200.93포인트로 전장 대비 0.31% 후퇴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낸데다, 유럽 금융 시장이 개장 초 약세를 연출하면서 투심을 더욱 저해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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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