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6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860선 하회를 기록한 점을 두고 그리스 리스크라는 표면적인 이유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급락이 겹치면서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27포인트(0.65%) 내린 1866으로 출발했지만 그리스 정치적 불확실성에 삼성전자 급락에 코스피 지수가 장중 1860선이 무너져 내렸다.
이 연구원은 "그리스 불안감이 하락의 결정적인 이유"라며 "그리스가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게 하는 악재가 등장하면서 국내 시총 상위주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북돋는 빌미가 됐다"며 "그동안 증시를 떠받들던 대형 IT주를 비롯한 시총상위주들의 급락이 겹치면서 급락세를 연출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여기에 시가총액 1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애플이 삼성전자 물량을 줄이고 엘피다에 공급 요청을 한다는 소문에 영향을 받아 급락하는 것이 낙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급락을 연출한 만큼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간 지지선을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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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