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대만과 홍콩 증시는 상승 마감하며 선전하긴 했지만, 그리스 불안감이 여전히 팽배해 한국과 일본, 중국 증시는 아래를 향했다.
그리스는 이날 연정 구성을 위한 최종 회동을 가질 예정이지만 합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지방선거에 패배함으로써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한 긴축정책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더했다.
대만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장 막판 반등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25% 오른 7395.6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럽발 불확실성이 보다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JP모건의 투자 손실 등 외부 악재 요인이 남아있어 단기적으로 주가가 강한 상승탄력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홍콩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텐센트 홀딩스 등 대형주들의 강세가 지수 오름을 견인한 가운데 정제 업체들도 선전했다.
항셍지수는 1만 9894.31포인트로 전장 대비 0.81%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이 유럽과 미국의 경기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취해 거래량은 많지 ㅇ낳았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중국 증시가 홀로 아래를 향했다.
유로존을 둘러싼 위기감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374.84포인트로 전장 대비 0.25% 빠진 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가파른 하락세를 따라 내림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유럽을 둘러싼 우려감이 여전한데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81% 내린 8900.74엔을,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23% 내린 747.40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지난 2월 7일 이후 처음으로 8900선을 하회하는 등 이날 내내 약세를 보였다.
유럽, 미국 등 해외 증시의 약세에다 유로존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국 증시도 유럽 리스크에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898.96포인트로 전날보다 0.77%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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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